[맛집] 방화동 교동짬뽕~ 짬뽕 처음으로 다 먹어봤어요 (성시경 맛집)
중국집이 다 비슷하지...라는 생각....짬뽕이 머 다 짬뽕 맛이지...
죄송합니다.
방화동 교동짬뽕 먹고 짬뽕은 맛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방화동 교동짬뽕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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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맵찔이까지는 아닌데 매운거 좋아하지만 잘 먹지는 못하는...(아...이게 맵찔인가..)
그래서 짬뽕을 국물까지 후루룩 마셔본적이 거의 없어요. 아니 없구나..
먹는 양도 좀 적고, 입이 좀 까다로와서 맛있는거 아니면 또 입이 짧아지고...
배가 엄청 고파서 먹어도 맛없으면 그릇 바닥 안보고 그러는데,
짬뽕으로 처음! 국물까지 싹~ 먹은 집입니다.
일단!
제가 이렇게 맛있게 먹을줄을 모르고 외경을 안찍었네요.
여기가 월요일은 휴무고
화~일 11:00~19:30 까지 영업하고, 15:30~17:00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여기가 체인점이 아닌건 알고 가셔야 해요.
교동짬뽕 그 교동짬뽕 체인점이 아니에요
여긴 그냥 방화동 교동짬뽕 집인거에요
성시경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원래 여기가 등촌동 SBS 사람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맛집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근데...왜 지금까지 안먹어봤냐고 하신다면....짬뽕이 다 짬뽕이지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맛의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음식의 맛은 정말 만드는 사람에 따라 재료에 따라
정말 정말 다 다른거 같습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그냥 평범하게 생각해서는 안되는다는걸 배웠습니다
일요일에 오픈런 한다고 11시 도착했는데도!!! 이미 줄 서 있습니다.
일단 이름 먼저 적어놓고~~~
처음에 10팀 먼저 받는다고 하니 10팀안에만 있으면 오픈런 성공입니다
메뉴는 교동짬뽕 (밥) 등등 있는데.
가장 유명한 교동짬뽕을 먹어봤습니다.
ㅠㅠ 진짜 맛있습니다.
일단 건더기들이 쓸데없이 들어간게 없어요. 국물맛이 매운맛이 나긴 하는데
이게 맵찔이들도 먹을 수 있는 그런 매운 기운이에요
불맛 향이 나면서 텁텁 쓴맛도 없고.
아주 깔끔한 국물 맛입니다
아침에 빈속인데. 이게 이렇게 맛있게 들어갑니다
오징어 고기 숙주 바지락 이런게 아주 적절하게 잘 들어가있어요
면도 맛있습니다.
굉장히 매워보이지만 매운 정도가 저는 딱 좋았습니다
물론 먹으면서 땀뻘뻘 흘리며~ 먹긴합니다만!! 그래도 맛있게 매운건 좋습니다
아....바닥까지 국물이며 싹 다 먹을 걸 찍었어야 했는데...
탕수육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탕수육 맛있습니다.
남으면 싸갈수도 있습니다
가위를 주시는데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짜장면은 두번째 갔을때 먹은 사진입니다.
짜장면도 맛있긴 한데. 짬뽕이 정말 맛있어서 저는 짬뽕으로....
짬뽕밥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교동짬뽕을 시켜서 공기밥 추가해서
먹으면 아주 굿 입니다~
아침이었는데, 옆테이블 커플은 소주2병 맥주 1병에 깔끔하게 교동짬뽕 하나씩 탕수육에 순삭 하더라구요 . 와.....아침부터 !! 근데 우리보다 늦게 들어왔는데, 우리보다 더 빨리 먹었어...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느긋하게 소주와 짬뽕을 즐길수 있지는 않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민폐라는 생각이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한다면요.
여튼.
제가 먹어본 짬뽕중에는 일단 여기가 1등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하시고 오픈런 추천 드립니다. ~
담번에는 파밥을 꼭 먹어보겠습니다! 물론 교동짬뽕은 기본으로~~~
아! 주차는요. 교동짬뽕 앞에 몇대 세울수 있긴 한데, 이미 차가 있으면 동네에 잘 주차하던가 아니면 근처 공영주차장(좀 멀더라고요)에 세우셔야 합니다.
역시 맛집은 주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