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스시오마케세] 스시 마츠우라 鮨 まつうら~ 오마카세~
안녕하세요 100S토리 입니다
일본에 가면 오마카세 집을 꼭 들리려고 합니다
울 나라 스시오마카세집은 넘 비싸요...
일본이 가격이나 퀄리티면에서 좀 더 좋았던거 같아서
일본 방문할때마다 가보려고 합니다
요번에는 가성비가 좋은 스시오마카세 집을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텐진미나미 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고
일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생각보다 일본도 일요일에 쉬는 집들이 많아요
오후 5:30~10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鮨 まつうら · 일본 〒810-0023 Fukuoka, Chuo Ward, Kego, 2 Chome−15−3 CANNERY警固本通り 1F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kr
간판이 잘안보여서 여기가 맞나 싶은곳에 있습니다
지도 찾아가서 주변을 잘 찾아보세요
찻길이 위험하니 길가에서 좀 조심하시고요
예약은 필수 입니다.
기본 13,200엔 으로 시작하는거 같습니다
다찌에 6석만 있어서 많이 손님을 받지는 않습니다

와이파이 비번이 적혀있네요

메뉴판에 오마카세 가격이 적혀있습니다



사실 메뉴판이 이렇게 있어도 뭘 주문해야 할지 잘모르니 기본 주문을 하게 되죠...ㅠㅠ
일본어 좀 공부를 해야하는데...


술은 번역기 돌려보았습니다.
역시..봐도 잘모르죠....

이렇게 식전 무화과에 날치알을올려 줍니다 입안이 단맛이 돌면서 일식 시작합니다~
라는 신호를 주는것 같네요

술은 셰프에게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이게 가장 빠르고 좋아요)
달지 않으면서 시작이니까 좀 가벼운 걸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맛은 괜찮았어요


셰프님이 ...음.......일단 이가게를 평하자면..
이날만 그런건지 잘은 모르겠는데....
가게는 깨끗하고 정리도 잘되어 있고.
생긴지 얼마 안된 그런 느낌
그리고 서빙을 보시는 분은 아내분이실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드는데
굉장히 친절하긴 합니다
근데...
식사부터 하고 마지막에 다시 평을!

일단 가볍게 사시미를 받아봅니다.
음....나쁘지는 않지만 생각했던거보다 엄청 신선하거나 그렇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계절이 그래서 그럴수도 있긴 하지만...

이게 순서가 맞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먹을때 셰프가 뭐다뭐다 한국어로 얘기 해주려고 노력도 하고 그럽니다
물론 듣고 까먹지만...
이게..옥돔 이었나......옥돔은 아니었던거 같기도 하고....

생선 비늘을 뜨거운 기름에 살짝 튀겨내어서 겉은 바싹하고 생선은 식감이 있고
맛이 있습니다

죽이 젤먼저 나왔나.....생각이 안나네...

맛있으면 생각없이 그냥 먹게되서....

요런 스프링롤 같은게 요타이밍에 나왓었나......

어쨋거나 뭔가 입안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술도 다른 종류로 바꿔봅니다
술잔이 예쁘죠.
이거 다이마루 백화점 위에서 봤는데. 가격이 엄청 비싸더라고요

여기에 술을 담아서 놔두면 각자 잔에 따러서 먹으면 됩니다.
꽤 무거워요 그래서 더 좋은거 같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나오는 것들은 다 나오죠
일본은 전어나 정어리 꽁치 이런거도 참 좋아하나 봅니다.
저는 정어리나 꽁치 ..등푸른 생선들은 좀 비린맛이 있어서 그닥 좋아하지는 않긴 합니다
어떤 곳은 등푸른도 비린 맛없이 잘 숙서해서 주는 곳도 있긴 하던데...



보통 우리나라 에서 먹는 것들은 다 나오네요.
이렇게만 보면 가성비?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점심 오마카세가 아니고 일단 저녁이니까요.
울 나라 저녁 오마카세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여기에 다양한 사케도 맛 볼수 있고 가격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국으로 입가심도 좀 하고.
가끔 다른 가게들 보면 이 된장 미소가 좀 비린곳이 있어요
결국 세척하면서 비린게 그릇에 깨끗이 씻기지 않고 그래서 그런거겠죠?

마끼나 이런게 나올때가 가장 아쉽긴 합니다

헤헤...술을 또 바꿔서 마셔봅니다
이날 마셨던 사케들은 다 좋았습니다 (그냥 술이 잘 들어간날이기도 하고...)

타마고는 제가 좋아하는...ㅎㅎㅎㅎ 계란 좋아해서...
타마고 이거 몇개 더주는 곳 있음 참 좋을텐데......
집에서 해먹기는 좀 귀찮고....헤헤
이거 안주로 술을 좀더~

자알 먹었습니다
울 나라에서는 보통 머 서비스로 먹고 싶은거 하나 더 드릴가요 이런 것도 물어보긴 하는데
ㅎㅎ
지금 배가 너무 부릅니다
녹차를 한잔 마시며 술 기운도 좀 풀고
가격면에서는 나쁘지 않고
물론 여기보다 가성비 더 좋은 곳도 있더군요
사실 오마카세는 저는 런치 오마카세가 저한테 양이 좀 잘 맞긴 합니다
아까 얘기하던..이집에 대한...
일단 친절, 가게 청결, 음식 이런거는 다 좋아요
근데 셰프님 옷이....왜 이렇게 지저분한건지....
이날만 그런걸수도 있어요
그리고 가게 안에서 비린 향이 좀 많이 나긴 했습니다
이게 음식 먹는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지만.
스시집에 비린내가 안나는것도 이상하지만
많은곳을 다닌 경험으로
이날 이집 비린향은 유독 조금 더 났다는..
다른 날 방문 하신분 들은 아닐수도 있고
셰프님 옷도 깨끗했을수도 있습니다
이 두가지를 제외하고는 저는 가격 맛 친절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끝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