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맛집] 호네츠키도리~ 란마루
안녕하세요 100S토리 입니
다카마쓰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호네츠키도리.
호네츠키도리는
통닭다리를 후추와 마늘로 간을 해서 굽는
카가와의 명물 요리다.
카가와현이 아닌 곳에서는 보기 힘든 거라 다카마쓰 , 마쓰야마 등에 가면
맛을 볼수가 있다
노계(おや)와 영계(ひな)가 있는데
노계는 좀 질긴 반면 식감이 있고
영계는 부드러운 맛이다.
각자 취향이 있어서 어떤 사람은 노계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더군요
하지만 정말 짭니다~~~ ^^ 맥주 안주
전에는 잇카쿠가 유명해서 거기서 먹어봤는데 이번에는 란마루에서 한번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음.....줄이.....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다카마쓰의 좀 특이한점.......
PM 5시 전에는 문여는 식당, 술집 등이 거의 없어요.
왜 그런지......주말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나마 잇카쿠가 주말만 12시에 문을 여는 거 같은데...
여긴 오후시간에 문을 여네요.
이미 오픈런으로 줄선 사람들이 주욱~~~
다카마쓰는 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이어서.....
한국어 메뉴도 있습니다. 주인장이 친절합니다
요렇게 기본 안주도 나오는데. 맛있어요
얼릉 하이볼을 주문하여 한잔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너무너무 더워서....
오이절임도 진짜 맛있었는데, 저 콩이 정말 맛있어요. 큰 콩...이름이......
엄청 달게 절여놔서 저거 하나에 한잔 먹어도 정말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에요
저거 먹으러 또 가고 싶은 정도~
가격대는 거의 비슷비슷 합니다
드디어 ~ 호네츠키도리~
잇카쿠 보다 기름이 많긴 합니다
그리고 역시 짭니다
음.....
잇카쿠는 호네츠키도리만 먹으러 가기 좋은 깔끔한 곳이고,
여기는 이자카야 분위기가 있어서 다양한 주문을 해서 먹을수가 있는 장점이 있네요
주인아주머니가 교포분이라는 말이 있었던데 저는 한국말을 하는건 못들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주인장이 엄청 친절하고 유쾌한 기억이네요
오니기리도 두부샐러드도 맛있다고 하는데.
오로지 호네츠키도리에 맥주 하이볼을 먹기 위해 간곳이기 때문에 !!!
맛은....전 잇카쿠가 좀더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괜찮았어요
달콤한 콩때문에...그런것도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담번에는 다른것도 같이 주문해서 먹어보겠습니다
내돈내산!